자유게시판
우선 이 글을 쓰기 전에 밝히는 바는
저 역시 패치 직후 게임에 대한 회의, 그리고 운영진이나 유저들에게 이전패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호소하던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또한 이 글을 쓰게 된 취지는 다름 아닌
너무나도 줄어버린 유저들, 그 남아있는 유저들을 붙잡아보기위해 쓴 글입니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번 패치에 의도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지나치게 두터워져가는 고렙층,
그리고 중저렙과 고렙층 사이의 갭이 벌어지면서 빈부격차가 심화되어갔죠.
특히 인맥에 의한 그것들은 더욱 더 크게 말입니다.
전 게임한지도 2달정도 됐고 레벨은 150대를 바라보는 입장이라 고렙은 아니지만,
서민의 입장이라 그런지 패치를 하고 나니 레벨업은 힘들어도 오히려 잘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렙층 두터워지는거 막으려면 엘던 겸치 하향이나, 진입레벨을 높여버렸으면 되지 않았느냐
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레벨90근처만 되면 극덱해버리고 순식간에 150이상을 돌파해버리는데, 어디 중렙이 존재하기나
한건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저 역시 그런식으로 렙업도 했었지만 지금에 불만은 없어진 상탭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경험치 하향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경험치 하향으로 솔플도 힘들고 특히 백법이 나아가야 할 길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그 말이 일리도 있고 확실히 이번패치의 문제점도 보이는 부분이죠.
하지만 생각해 봅시다.
솔플이 힘들긴 하지만, 솔직히 죽어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업하는데 너무 힘들다라고 하시는분들은 패치되고 사냥을 아예 안하셨거나,
하향된 경험치에 5분에 한번 경험치창으로 눈을 돌리며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냥 하다보면 약간 느릴 뿐, 어차피 레벨업 됩니다.
백법분들은 힘들다고 하시는데, 공파가 안되니 대체 뭐가 되긴하냐고 하십니다.
백법에 공격스킬이 없나요? 그리고 게임에 특성상 재분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계열로 바꿔가며 하는 맛이 있습니다. 굳이 백법만으로 레벨업을 하는게 아니란
말이죠. 고집을 하며 백법의 자부심을 지키며 하시는 분들은 있겠지만요.
타티, 공법, 잡법, 백법 고루고루 번갈아가며 혹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며 레벨업하는게
이번 패치에서 이전처럼 일관화된 레벨업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케릭터의 특성이란게 있습니다. 백법은 사냥속도가 타 케릭에 비해 느리다. 말이 되느냐
하시는데 케릭터마다 다른데 레벨대 별로 사냥속도가 다를 것이고, 후반부가 되면 모든 케릭
아작내는게 또 티치엘 아닌가요? 이런 점 고려해서 곱게 생각합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게임 요구르팅 꼴나게 하고 싶지 않으면 이전 패치로 돌려내라고 강경하게 말씀하시는분들
게임의 특성을 잊어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오로지 광렙만을 목표로 게임하는거라면 타 게임 천지에 널렸습니다.
진짜 테일즈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패치로 인한 유저들의 떠남과 게임의 퇴보를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이전으로 돌려내라는 말보다는 스토리텔링이라는 특성과 테일즈만의 개성에 맞게 그 게임을 즐겨야 하
는게 아닐까요?
(p.s 백법분들의 심정 십분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언급해서 죄송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문제점이 있다고 미리 언급한 바 있으니 이해해주세요.)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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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칸 nacaiaH2007.06.18공평 파티 사냥의 경험치 수정은 적당하나 솔플경험치까지 하향시킨 것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
네냐플 잇힝웃훙아해햏2007.06.17저는 평범하게 렙업한번 하려하면 지금상태로 10시간 가까이 잡힐듯합니다. 과연 그걸 맘편이 할까요? 렙업이 빠르단건 인정합니다만... -
네냐플 막무가내크네2007.06.15여보세요, 저는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이건너무해요 ㅎ ..어차피 다른유저분들은 다떠나시고 없어서 이게임 할맛도 안나겟죠.. -
하이아칸 수빈〃2007.06.14부디 유저분들이 접는것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패치를 해주지 않는다면 접지 않고 테일즈만의 재미를 찾길 바랄 뿐입니다. 휴우... 재 패치야 됐으면 좋겠지만 유저들이 안떠났으면 하는게 우선 바램입니다. -
하이아칸 수빈〃2007.06.14레벨업이 솔직히 게임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건 저도 동의해요. 즐기면서 한다지만 결국에 하고 있는건 레벨업이니까요. 저도 솔직히 이 글 쓰면서 과연 설득을 할 수 있을까, 타당키나 할까 생각해 봅니다. -
하이아칸 개와개2007.06.13이대로 이 패치 받아들이면 영원히 못돌아갑니다 끝까지 가야합니다 -
하이아칸 개와개2007.06.13이대로 이패치 받아드리면 영원히 돌아못갑니다 끝까지 가야합니다 -
하이아칸 얼라리여2007.06.13더 높은 레벨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게 되는것이죠^^ 어쩌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수빈님과 상반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의 테일즈위버가 안타까운건 똑같겠죠^^ -
하이아칸 얼라리여2007.06.13렙 70쯤 돼서 테셋을 착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렙 100이 넘어도 좋은 장비를 못 착용하시는 분들은 본인에 레벨이 높은걸 위안으로 살고 있고, -
하이아칸 얼라리여2007.06.13테일즈를 하시는분들은 다른게임에서는 느껴 볼수 없는 자신에 고랩 캐릭터를 바라며 흐믓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허나 레벨이 100이 넘어도 테셋을 못 착용하신 분이 있는가 하면 -
하이아칸 얼라리여2007.06.13그리고 스토리를 즐기고 싶긴한데 레벨이 부족하면 당연히 도와줄 분들을 찾게 되죠. 그러다보면 쩔을 받기도 할때도 있고, 챕터에 클리어를 부탁할수도 있게되는것이죠. -
하이아칸 얼라리여2007.06.13허나 챕터라는 것이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챕터에 난이도가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높다는것이 문제죠. 그러다보면 스토리란걸 즐기기위해 레벨업은 점점 필수가 되어 갑니다. -
하이아칸 얼라리여2007.06.13그럼 저도 정중하게 테클을 하겠습니다. 테일즈에서는 스토리텔링이란것을 내세우고 있죠^^ 그리고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챕터를 진행하고 있구요. -
하이아칸 얼라리여2007.06.13글의 내용의 조리성과 배려성은 Dennis님의 글과는 비교가 안되는군요^^ 깔끔하고 정리정연한 글쓰기가 우선 보기가 좋습니다.^^ -
하이아칸 “Kyo”2007.06.13현재 테일즈가 스토리텔링이란 취지에 맞는지 궁금하군요 하하 이대로라면 스토리텔링은 나발이고 특성없는 RPG될까 걱정




